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주식 전망)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주식 전망)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 한데요, 이에 박철완은 배당을 7배를 늘리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내용 및 주식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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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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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발생

금호석유화학이 친인척간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증권가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3월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나올 수 있어 당분간 강한 상승세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배당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이런 전망과는 반대로 2월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1%) 내린 24만4500원에 마감했는데요, 이날 금호석유는 약 8%의 등락폭을 보이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의 주가가 변동성을 보인 배경으로는 경영권 분쟁이 꼽히는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공시를 통해 "기존 대표 보고자와의 지분 공동 보유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달 1월 28일 금호석유의 주가가 급등했었는데요, 당시 금호석유의 주가는 8.89% 급등한 24만5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8만8000원(28%)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2.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이유 추측

박철완 상무는 현 경영진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데요, 지분관계 해소로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4.87%로 줄어들은 반면 박철완 상무는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현재 박철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의 지분 10%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음을 시사하는 회사의 공식적인 발표도 있었는데요, 지난달 28일 금호석유는 ‘주주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관련 금호석유화학 입장’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해당 입장문에서는 "대주주 특수관계인이자 현재 사내임원으로 재직 중인 박철완 상무로부터 사외이사, 감사 추천 및 배당확대 등 주주제안을 받았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당사는 본 주주제안의 내용 및 최근 상황을 면밀 검토한 다음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박철완 상무가 승계 구도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해석했는데요, 지난해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전무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는데요, 박준경 전무와 박철완 상무는 1978년 동갑내기 사촌지간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4월 나란히 상무보로 승진했으나 지난해 박준경 전무만 승진한 것이죠.

3.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지분 구조 (+주식 전망)

박철완 상무가 이사 교체 및 배당확대를 요구한 것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는데요, 지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의 이사진은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3월 주총을 앞두고 임기가 만료되는 인원은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5명입니다.

양 측의 지분차이는 1% 내외로 예상는데, 최근 IS동서는 1000억원을 투자해 금호석유의 지분 3~4%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동서는 박철완 상무와 연합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이번 3월 주총을 앞두고 박찬구 회장과 박철완 상무간의 우군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또 배당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3월 주총을 앞두고 이사 선임 및 해임 등을 두고 표대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연금 8.2%, 자사주 18.4%를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48.7%로 지분 격차가 크지 않아 3월 주총 전까지 지분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죠.

그러면서 "배당확대정책 등의 주주친화적 정책과 함께 단기 주가 급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촉발된 경영권 분쟁은 배당 확대와 같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야기할 것이며, 이는 밸류에이션 리래이팅으로 귀결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첫 번째 표 대결이 될 주주총회까지는 주가 모멘텀이 보다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과거 한질칼의 경영권 분쟁과 같은 주가 흐름이 나올 것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빗대어 볼 시 펀더멘털과 무관한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본업 이외의 요소로 인한 주가 움직임이 가능하다"고도 말했습니다.

4.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에 박철완 상무 배당금 7배 느리자 (+작년 영업입 2배)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 측에 배당금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영권 다툼을 앞둔 상황에서 우군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2월 3일 업계에 따르면 박철완 상무는 최근 금호석유화학 측에 보통주 배당금에 대해 1주당 1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우선주 배당금은 1550원에서 1만1100원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철완 상무 측은 지난해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만큼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증권업계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이 약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3679억원)보다 흑자 규모가 2배가량 커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박철완 상무의 이번 제안은 앞으로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체 지분의 50.48%(지난해 3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소액주주들의 표를 우호 세력으로 포섭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 측은 배당금으로 약 3000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박철완 상무의 제안을 수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는데요, 당장은 영업이익이 크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실적이 곤두박질 칠 수 있는 화학 업종의 특성상, 회사를 키우기 위한 투자 대신 과잉 배당으로 현금을 소진하면 결국 피해는 투자자들이 받는다는 것이죠.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박 상무의 배당금 제안은) 화학 업종에는 맞지 않는 수준"이라며 "배당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지만, 너무 많이 늘리면 회사의 이익이 배당금으로 대주주에게 다 돌아간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조만간 이사회에서 박 상무의 제안을 주주총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5. 주식 정보 사이트

과연 금호석유화학이 한진칼과 같은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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