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출범 (+네이버 정면 승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출범 (+네이버 정면 승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하면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할 예정인데요,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인데,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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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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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전격적으로 합병에 나서면서 초대형 엔터기업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합니다.

최근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한 네이버를 견제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죠.

카카오는 1월 25일 그룹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는데,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 보통주 1.31주가 배정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대 0.6으로 책정됐는데요,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양사는 1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2.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vs 네이버 승자는?

우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카카오M과 카카오페이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와 네이버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죠.

경쟁자인 네이버는 지난 20일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월 1억6000만명의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했습니다.

따라서 이미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 1위에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각각 세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어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 된 것이죠.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웹툰과 드라마, 음원에 대한 수요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되는데요, 이에 스토리텔링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네이버와 음원과 드라마 등 IP 확장을 내세우고 있는 카카오의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체 IP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주식 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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