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깜짝 실적, 살까 말까? (+호재 악재 유상증자 아시아나 인수)
대한항공이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의 10%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면서 영업흑자를 달성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 증권사마다 호재와 악재를 점치며 주가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아시아나 인수와 이를 위한 유상증자도 남아있어 서로 다른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아래에서 각 증권사별 대한항공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대한항공 깜짤 실적 발표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146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은 전년 대비 36.7% 빠졌지만, 영업이익은 20.1%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4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RPK)은 전년 동기 대비 94.0% 급감한 반면, 일부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로 국제선 공급은 77.3% 감소에 그쳤지만 탑승률(L/F)이 22.1%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 자동차 부품, IT제품들의 운송 수요 확대와 컨테이너선의 급격한 공급 부족으로 기존 해운 수요가 항공 화물기 수요로 몰리면서 화물 수송(FTK)이 21.2%나 증가했는데요, 또 대한항공의 4분기 화물운임(Yield)은 전년 동기 대비 72.0% 급등했습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253억원의 10%를 상회하는 1463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죠.
2. 대한항공 주가 전망 - 증권사 입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글로벌 확산에도 대한항공이 깜짝 실적을 내놨지만, 증권사들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부정적 입장을 내놓은 증권사들의 의견과 긍증적 입장을 내놓은 증권사들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정적 입장
2월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전 ‘매수’에서 각각 비중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보유’와 ‘중립’으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 기준은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대개 ‘보유’와 ‘중립’ 등 비중 유지 의견은 앞으로 1년 동안 목표주가가 ‘-10%~10%’ 정도의 등락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데요, 반면 ‘매수’ 의견은 10% 이상의 목표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제시합니다.
따라서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은 향후 1년동안 목표주가가 -10%에서 +10%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신영증권이 투자 눈높이를 낮춘 것은 대한항공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객 수요 회복이 불확실한데다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객 수요 회복 시점에 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최근 주가 반등으로 적정 주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앞두고 구조조정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는 회사임은 틀림없지만,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 물량 부담이 커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긍정적 입장
위의 두 증권사를 제외하면 다른 증권사들은 투자의견을 이전과 같이 유지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바꾸지 않았는데요, 몇몇 증권사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이는 화물 운송 사업에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경우 더욱 개선될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경쟁사들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올해와 내년 다운사이징이 불가피하지만, 대한항공은 화물 운송 부문의 선전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가 영업적자로 대규모 다운사이징이 불가피하지만, 대한항공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차별화되는 실적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죠.
그리고 하나금융투자는 2월 5일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오히려 목표주가를 30,000원에서 35,000원으로 높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에도 화물부문 호조를 통한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3개 분기 연속해서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국제여객 수요도 연말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유상증자, 자산매각, 정부 지원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움직임들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3. 대한항공 주가 전망 - 호재 악재 분석
우선 대한항공의 호재부터 살펴보자면 최근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코로나 치료제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더나의 경우 이스라엘에서 대대적으로 접중인데 효과는 90% 이상, 부작용은 0.02%대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도 승인되어 국내 첫 코로나 치료제로 등극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종식이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럴 경우 증가하는 여객수요를 대한항공이 모조리 흡수해 실적을 엄청나게 개선할 수 있다는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 접종이 까다로워 올해 하반기까지 접종이 완료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상황이죠.
또 다른 호재는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180640)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8000억원을 출자한다고 5일 공시했다는 점입니다.
한진칼은 보통주 1주당 1만9100원에 4188만4816주를 쥐득하게 되며, 출자 후 지분율은 26.7%인데요, 대한항공은 총 3조31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항공과 합병을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는 점은 호재인데요, 합병 이후 대한항공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이르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주가를 살펴보자면 2월 5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64%(500원) 하락한 3만 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최근 4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한 탓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이 많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4. 주식 정보 사이트
주식은 양질의 정보 선점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행동력이 필요한 투자 수단인데요, 특히 손실을 보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도 주식이 무서워 시작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주식 정보 사이트를 참고해 소액으로 입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하기 어려운 주식을 무료 주식 컨설팅까지 가능한 괜찮은 주식 정보 사이트를 하나를 추천드릴 텐데요, 15초의 짧은 영상 시청 후에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전원 무료로 중요한 투자 포인트, 투자 전략을 엄선한 '시크릿노트'를 제공. (주식투자로 수익 내는 155가지 방법)
2) 선착순 '1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추가 혜택 증정.
해당 링크를 공유 드릴 테니 시간 내어 무료 혜택 얻어가시길 바랍니다.(영상 보러 가기)
(최신 소식과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승인 (+처방 대상, 실제 효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승인 (+처방 대상, 실제 효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가 당국에서 정식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드디어 국산 첫 코로나 백신이 탄생한 것인데요, 세계에서는 세 번째 허가
doef-stock.tistory.com
오늘의 주식 시세 일일 브리핑 2021. 02. 05(금)
오늘의 주식 시세 일일 브리핑 2021. 02. 05(금) - 목차 - 1. 주요 시세 - 이슈 점검 1) 주요 이슈 ● 뉴욕증시, 2/4(현지시간) 실업 지표 호조 등에 큰 폭 상승… 다우 +332.26(+1.08%) 31,055.86..
doef-stock.tistory.com
토스증권 출범, 쉬운 MTS로 주린이 공략 (+사전 예약 이벤트)
토스증권 출범, 쉬운 MTS로 주린이 공략 (+사전 예약 이벤트) 토스가 토스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증권사로 출범을 공식 선언했는데요, 무려 12년 만에 탄생하는 증권사입니다. 현재는 사전 예약 진
doef-stock.tistory.com
SK텔레콤 AI 기반 구독형 회사 탈바꿈 (+영업이익 20%대 급증)
SK텔레콤 AI 기반 구독형 회사 탈바꿈 (+영업이익 20%대 급증) SK텔레콤이 올해 이동통신 사업을 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 탈바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
doef-stock.tistory.com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주식 전망)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주식 전망)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 한데요, 이에 박철완은 배당을 7배를 늘리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금호석유화학 경
doef-stock.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