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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 충격적인 코스닥 시총 5위

by ♩♪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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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 직행, 코스닥 시총 5위 진입

카카오게임즈가 9월 10일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 첫날인 오늘 바로 상한가를 직행하며 62400원에 거래중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공모주 열풍을 입증한 가운데, 공모가인 2만4000원의 두 배인 4만8000원을 시초가로 기록하면서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상장일에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공모가(2만4천원) 대비 상승률은 160%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13시 17분 현재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이 시각 기준 매수 대기물량만 3천만주를 넘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총 4조5679억원을 기록했고, 코스닥 시총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며 주가 급등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경쟁률 1524.85 대 1, 청약 증거금 58조5000억원을 거두면서 시장 최고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천524.85대 1에 달했습니다.

청약 증거금만 58조5천543억원이 모였다. 이는 지난 6월 24일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30조9천899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황현준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카카오의 자회사 1호 상장이고 기대 신작 게임 출시가 임박한 점, 최근 공모주 과열 양상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본질적 가치를 상회할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3년 설립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 유수의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2차원 게임, 대형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모바일)’를 시작으로 대작 PC MMORPG ‘엘리온(온라인)’의 연내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서 전체 매출의 30%를 거둔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출시 이후 해외 매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인 카카오VX,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신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카카오VX는 주력 사업인 스크린골프와 더불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골프 예약 서비스 ‘카카오골프예약’과 골프용품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골프’ 사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맞춤형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주요 사업에 접목, ‘스마트홈트’, ‘프렌즈 VR 월드’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스마트홈트’와 ‘프렌즈 VR 월드’는 이통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는 ‘집콕족’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라이프엠엠오는 ‘게임을 일상처럼 즐겁게 만드는 ‘게이미피케이션’ 방향에 맞춰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야외 이동 활동을 하며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R’과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도 개발 중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외에도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확실히 SK바이오팜 이후에 유명한 종목이 IPO할 때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자금을 빼다보니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리가 있을까 싶네요.

앞으로 방탄소년단으로 유명한 빅히트의 IPO도 있을 예정인데, 이 때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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